과학자는 매일 실패를 경험하는 사람입니다. 가설을 세우는 것부터 관찰하고 실험하는 모든 과정에서 실패를 반복하죠.
그러다 한 번 성공하는 거에요.
서울시립과학관 이정모 관장님의 말씀처럼 과학은 경험입니다.
과학이 게임디자인과 만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학생들이 더 많은 실험과 실패를 놀이처럼 반복하고 배우는 놀력충만한 과학경험. 그 확인을 위해 놀공은 서울시립과학관에서 고등학생들과 만났습니다.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과학관 곳곳을 탐사하여 다양한 과학 이론을 찾고 그 과학 이론들을 지접 몸으로 체험 할 수 있는 바닥놀이 <게임>으로 만드는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교과서와 시험에서 ’00은 000이다’ 같은 정의에 익숙했던 학생들에게 그 정의의 의미와 관계를 질문하고 하나 하나 분해하여 실험-놀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야 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넘치는 에너지의 친구들은 과학 이론을 서울시립과학관 공간 안에 멋진 경험으로 풀어 냈습니다.
몸으로 표현하고 이해하고 배우는 과학!
그 현장 모습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