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놀공은 독일 훔볼트대학 융복합연구소 The Cluster of Excellence와 함께 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 베를린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OncoLogg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연구소 내의 gamelab:berlin 팀과 Empathy팀이 Charité대학병원 암병동과 놀공이 함께 협업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암환자 라니?!
놀공 내부에서도 과연 할 수 있는 프로젝트인가라는 걱정이 있었지만, 긴 호흡으로 파트너들과 함께 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꼭 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과 환자분들 그리고 의사선생님들과의 만남이 중요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해서 환자들의 몸을 ‘치료’로 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그들의 맘까지 다독이고자 하는 의사 선생님들과 병원의 다양한 역할을 하는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많은 의미로 정말 어려운 프로젝트입니다. 한걸음 한걸음 잘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