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에서 베를린장벽까지> NDC 강연
지난 4월, 판교에서 열린 NDC 행사에서 놀공발전소의 피터공이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한국과 독일의 분단과 통일에 관한 이야기를 빅게임으로 풀어낸 ‘월페커즈’의 탄생 배경과 실현 과정을 다룬 강의였는데요.
놀공의 시작에 관한 이야기도 짧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현장 실황이 유튜브에 올라왔습니다. 아쉽게 강연을 듣지 못했던 분들은 지금 시청해보세요.
[2019 NDC] 빅게임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나
독일과 우리나라는 각각 분단의 아픔을 경험한 국가다. 비무장지대(DMZ)와 베를린장벽은 분단을 아픔을 간직한 장소로 회자되고 있다. ‘월페커즈’(Wallpeckers)는 놀공이 베를린장벽 붕괴 30주년을 맞아 기획한 ‘빅 게임’이다. 빅 게임은 많은 사람이 어울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들며 즐기는 콘텐츠를 일컫는다. 이승택 놀공 대표는 월페커즈 개발 배경을 ‘2019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현장에서 공개했다.
◆빅 게임 그리고 독일문화원
1999년 미국에서 ‘게임랩’을 설립한 이승택 놀공 대표는 2005년 캐주얼게임 ‘다이너 대시’를 출시하며 회사를 관련 분야 1위로 올려놓는 데 성공한다. 그는 2001년 발생한 9·11사태가 발생한 현장과 사무실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었던 만큼 관련 사건을 생생히 체험했고 2003년 이라크전쟁 반대시위도 목격했다. 거리로 나온 시민들의 시위를 두 눈으로 바라보며 ‘게임 디자이너’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다 빅 게임에 관심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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